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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정상화 한계와 신흥국 불안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07-06 16:40:03    조회: 10,078회    댓글: 0
 

1. 통화정책 정상화와 신흥국 불안

美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신흥국의 부채문제에도 영향을 준다. 한편 심해지는 미중무역의 갈등은 아시아지역의 새로운 위험요소이다. 이는 향후 세계경제의 Risk 요인도 된다. 美금리인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달러가치의 상승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국가별 대응전략


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관련 자산의 대규모 매도 움직임을 초래하여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으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달러표시 부채를 많이 보유한 국가는 관련 영향이 클 것이다. 하지만 국가별로 차별화되고 있는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폴란드는 경상수지흑자와 충분한 외환보유액 등으로 이를


감내(堪耐)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흥국은 통화가치 절하가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나 유가 등 美달러로 표시된 수입비용 상승압력이 커져 기업 채산성은 좋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대출 제공 등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노력을 확대한다.


반면 신흥국 위험그룹인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터키 등은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 조치를 단행하지만 관련 효과는 경미하다. 보호주의의 불확실성 확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기에 노출된 신흥국은 추가 자본유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지만 관련된 다수의


전략도 현재의 자본이탈 방어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우세한 편이다. 美 통화정책의 여파가 취약한 신흥국의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일각에서는 주요국 중에서도 유럽과 일본이 당분간 완화기조를 선택하여 신흥국 통화가치와 채권시장의 안정을 기대하지만 아르헨티나, 터키 등의 신뢰하락으로 신흥국의 불안요소는 여전한 상황이다. 그래도 美연준은 어느 나라보다도


자국의 경기상황이 양호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대차대조표 축소계획과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이는 미국으로의 자금유입 확대로 이어져 각국의 유동성악화를 초래하며 특히 신흥국의 해외자금조달이나 지급원리금의 증가로 인하여 달러표시 부채의 상환 등에 어려움을 야기(惹起)한다.




2. 통화정책 정상화의 한계

ECB가 지난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말에 양적완화 종료를 결정하여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은 금융위기 대응차원에서 출구전략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한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경기확장국면이 이미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신중한 시기결정 등 금리운용 여지가 부족하여 기준금리의 추가인상은 제한적일


것이다. 한편 Euro Zone 경제는 불확실성의 증대로 출구과정 시행의 어려움에 직면하여 내년 여름까지 1년 정도는 현행의 저금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8년 들어 2차례 금리를 인상한 美연준의 통화정책 긴축시점 종료가 관심의 초점이다. 연준(FED)은 장기적으로 적절한 기준금리 수준을 2.9%로


판단한다. 현재 기준금리가 이미 1.75~2.00%로 현행 속도로 인상할 경우 2019년 중반에는 3%까지 가능하다. 반면에 ECB의 경우 시장에서는 2019년 가을부터 2020년 말까지 금리인상 횟수가 2~3차례로 예측한다. Euro Zone 물가상승률이 2019년에도 목표 2%를 밑돌 가능성이 높아 2020년 말에도 기준


금리 하한이 Zero을 다소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렇더라도 저금리 환경이다. 美 금리인상 막바지 논란이 부상하는 이유는 이렇다. 잠재성장률 저하(低下)로 중립금리 수준이 내려가고 있는 점, 투자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집중되어 시장전체의 금리수준도 하락하는 점, 경제도 금리인상의 내구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 미국과 유로 존 모두 안정적인 성장 여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점을 들 수 있다. 부연(敷衍)하면 Euro Zone은 경기확장 국면이 이미 5년을 지나고 있으며 선행지표인 PMI(구매자관리지수)도 4개월 연속 부진한 상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단행할 통화정책 완화축소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작년말경 세법개혁을 한 미국은 법인세 중심의 대형 감세효과로 올해 2Q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 이후 경기둔화를 예상한다. 시장에선 美 감세효과가 약화되는 2019년 하반기 이후 경기하강으로 진입할 것으로 인식한다.

 

 

[출처] https://steemit.com/kr/@pys/yhk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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