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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와 한국경제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07-09 13:16:01    조회: 6,267회    댓글: 0
 

국내증시가 싸늘하다. 블랙 먼데이다. 공포수준이다. 7월 증시는 출발부터 급락하여 주식투자자들이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진 상태다. 특히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남북관련 주식이 북한이 핵무기를 숨긴 사실을 언론이 밝히면서 폭락한다. 연 초에 대부분 증권사들의 낙관론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국내


증시다. 재료장세의 성격이 짙은 상반기 국내증시 움직임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남북이슈, 미중무역의 마찰, 1/50 액면분할 이후 삼성전자 주가 하락, 지난 2월 美 국채금리 급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5월 이후 한국경기의 둔화와 신3高 요인(고유가, 고금리, 고환율)이 겹쳐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추락하는 국내증시의 버팀목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올 하반기 이후 세계경기는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방향이다. 경제전문기관이나 국제기구들은 경제상황과 지표들을 참조하면서 세계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더 이상 국내 주가가 떨어지지 않으려면 미중 상호간 통상협상이 빠른 시일 안에 타결되어야 한다.


美 무역적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은 아킬레스건이 존재한다. 갈등과 보복은 美中 양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에 부정적 영향과 충격을 줄 것이다. 신3高 현상이 어느 정도라도 풀려야 한국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한다. 한국처럼 수출주도 경제는 대외변수가 중요한 만큼 금리와 환율, 유가가 한국경제에 불리




한 3고현상이 하루빨리 완화되어야 한다. 정책담당자 사이에 한국경기의 침체국면 논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국내증시가 살아나려면 한국경기가 좋아져야 한다. 그러나 현 정부 출범 후 수출, 경기, 주가 등 경제변수들이 안 좋다. 경제요인들의 선순환관계가 약화되고 있어 경제가 불안하다.


IMF(국제통화기금)는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경제만 GDP성장률을 상향조정하지 않고 있다. 미중무역의 마찰(摩擦)은 Global 가치사슬을 악화시켜 중간재 비중이 높은 수출위주의 한국경제에는 직격탄이다. 수출증가율도 작년 18%에서 올해 5.5% 급락한 상태다. 신3高현상은 달러표시 부채가 많은 기업 중심으로 채산성이 악화할 것으로 본다.


한국기업 이익증가율은 올해 2Q 이후 둔화를 예상한다. 한국경제의 상징격인 삼성전자 반도체 중심의 이익둔화는 국내증시의 Perfect Storm이 될 것이다. 수출대국인 美中 양국의 무역관련 갈등(葛藤)이 심한 상황에서 대외변수마저 신3고 현상이 더 악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한국기업의 이익도 버팀목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정책적으로 국내증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부양수단이 있느냐 하는 문제다. 부동산정책은 억제위주로 되어 있어 부양기조로의 전환이 어렵다. 임계점에 도달한 통화정책은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의 부작용 발생 우려가 존재한다. 그나마 재정정책은 여유가 있으나 현 정부의 퍼주기 방식의 Populism정책으로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기업과 산업정책은 규제강화로 기업가의 경제의욕이 꺾여 있는 상태다. 외환정책은


외환거래내역 의무공개로 정부개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현재의 경제상황은 난관에 봉착(逢着)한 진퇴양난의 형국이다. 국내증시의 적정지수는 상대적이긴 하지만 코스피기준 2,300선 내외라고 한다. 이런 기준이라면 현재 2,300밑에 있는 만큼 기술적 반등의 실마리를 줄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이다. 변화무쌍한 증시에선 무엇보다도 불확실한 예측보다는 대응이 우선이다.

 

 

[출처] https://steemit.com/kr/@pys/3mhr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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