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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불신은 기술아닌 지배구조의 문제"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12-04 13:30:52    조회: 9,093회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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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블록체인·가상화폐 산업은 기술이나 펀딩이 문제가 아니고 거버넌스(지배구조)의 불투명성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객관적 기구 없이 더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그룹에 의해 의사 결정이 됩니다. 장점으로 꼽힌 이런 것이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엑스포'.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세션에 나선 폴 장 IBM 글로벌 공급망 리더는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이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발전이 가로막힐 것이라고 주장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탈중앙화된 기술'임을 내세우며 빠르게 확산됐으나 누구도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선뜻 나서는 세력도 없고 이익도 없는 '공유지의 비극(Tragedy ofthe Commons)' 현상이 나타나거나 거꾸로 지나친 세력 다툼으로 블록체인 기술 확산의 핵심 가치인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달 초 벌어진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함.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 논쟁이 결정타였다. 비트코인 캐시의 내부 잡음으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면서 대다수 가상화폐의 시세가 10%가량 하락하기도 했다. 전체 가상화폐 시장이 휘청거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이날 '블록체인 엑스포' 현장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해에 비해 블록체인 회사와 관계자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주최 측은 "블록체인은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인공자능, 빅데이터 등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미래 중 하나일 뿐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줄었지만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블록체인 엑스포에 등장했던 프로젝트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올해 등장한 새로운 프로젝트도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 따라 탄력을 받지 못한 분위기였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프로젝트들이 가상화폐 가격에 지나치게 연동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일 비트코인은 11코인당 1만달러를 돌파했다. 1년 후엔 반 토막 난 4148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드는 '프라이빗 블록체인'도 완성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식품 유통 추적 플랫폼인 '푸드 트러스트' 같은 프로젝트는 모든 유통 과정이 기록되기 때문에 특정 상품에 하자가 발견됐을 때 핵심이 되는 문제를 파악할 수 있지만 전체 유통 과정에서 올바른 정보가 입력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산업을 바꿀 만한 잠재력이 있는 기술로서의 블록체인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아마존이 개발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오하이오주는 법인세를 내는 기업들이 법정화폐 대신에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오하이오 크립토닷컴)를 미국 내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등 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9&aid=000426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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