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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폭풍 작전 (Operation Desert Storm)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04-14 15:11:14    조회: 4,740회    댓글: 1
 

몇일 전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무기 공격이 있은 후, 미군의 철수를 시사해 왔던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간의 태도를 바꾸어 시리아 공습을 예고하며 전면적 군사 개입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중동지역에 사는 관계로, 오늘 출근길에 이 곳에서 30년을 넘게 근무한 팀장님에게 전쟁이 나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혹시 미리 준비해야될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고언을 구했습니다.

 

그 분은 1990년에 일어났던 걸프전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합병에 반대하여 미군 주도의 이라크 공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라크는 인근 국가들에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하였는데 대부분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격추되었지만 한발이 미군기지에 명중하였으며, 공포에 질린 외국인 노동자들은 본국으로 대피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신출내기였던 팀장님은 회사에 남아 항공유를 생산하는 정유시설을 주야로 돌리면서 위험수당을 포함하여 매달 600%의 월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석달이 지난 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두 단계 진급이 되었다는 자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USAF_F-16A_F-15C_F-15E_Desert_Storm_edit2.jpg

당시 이라크는 8년에 걸친 이라크-이란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두고 100만 대군을 바탕으로 인근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불과 6일만에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거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공망과 생화학무기까지 가진 이라크였기에, 쿠웨이트를 탈환하기 위해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은 근세기 최대규모의 전쟁을 준비하였습니다.

 

약 40일간의 공중폭격으로 대공망과 주요 군사시설을 초토화한 다음, 지상군을 투입하게 됩니다. 퇴로를 막고 이라크군과의 교전이 있었던 헤일 메리 작전에서는 천대 이상의 전차가 맞붙는 근세기 최대규모의 기갑전이 벌어졌고 여기서 이라크의 전차사단은 괴멸하게 됩니다. 미군도 2명이 사망합니다.

 

"사막의 폭풍 작전 (Operation Desert Storm)"은 지상군의 진격 후 불과 100시간만에 다국적군의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괴력을 자랑하던 이라크군은 수만명의 전사자가 발생하였으나 대조적으로 미군은 약 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공군과 첨단 병기의 차이가 얼마나 압도적인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지를 모든 이들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Wall_Street_Sign.jpg

이런 압도적인 차이는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관찰되어 왔다는 점을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로 통칭되는 그 들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만들어 내는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래 매경 기사를 보시면 그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대략적인 짐작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2016년 한해 동안 국내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모두 더하면 약 102조원이 됩니다. 그런데 다음 해인 2017년에 외국인이 8조원을 쏟아부어 25%나 부스팅 시킨 한국 증시에서 그들은 약 117조원의 시세 차익을 얻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디 방송에 가끔씩 나오는 인상 좋은 금융권 대머리 행님들이 하는 얘기들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농담처럼 하는 얘기에도 뼈가 들어 있습니다.

 

http://vip.mk.co.kr/news/2017/724437.html

 

큰 기관들의 진입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평생을 밥과 소주만으로 살지 않으려면 큰 돈이 흐르는 곳에 몸을 맞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정도의 경제규모라면 40대에 누구나 람보르기니 정도는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월급 모아서는 턱도 없습니다. 당장 기저귀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참고로 앉은 키가 크고, 배가 나오고, 머리 숱이 적은 3종 세트인 저 같은 사람은 이런 납작한 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차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운전석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가상화폐 시장이 제도권에 진입하고, 큰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계적인 요건들이 갖추어 수급의 급격한 개선을 가져오면 전술한 "사막의 폭풍 작전"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숏치며 큰 손 행세하던 동네 시정 잡배들도 눈물 젖은 빵 맛을 느껴봐야 합니다.

 

저에게 있어 이 새로운 시장은 부와 편리함을 가져다줄 기분 좋은 변화입니다. 다만, 탈중앙화를 기치로 기존 금융제도를 무력화하고 오타쿠가 중심인 세상을 꿈꾸는 누군가의 상상의 나래에는 관심 없습니다.

 

image.png

한편 오늘은 지난 달 바이낸스 해킹 소식을 시작으로 폭발적으로 매도세가 쏟아지던 그 날과 맞먹는 수준의 매수세가 진입하며 비트코인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한번씩 매물이 나오며 시세가 흐를 때마다 적당한 매수를 해주면서 애프터 서비스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니, 누군가는 큰 규모의 베팅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외 유튜브 채널을 두루 살펴 보았지만 늘 그렇듯 아무말 대잔치가 벌어지고 있을 뿐, 납득이 될만한 합리적인 추론이나 가설은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 시장의 움직임을 보니 테더(USDT)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향후 몇일의 시세를 좀더 관찰해본다면 이후 올해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중요한 단서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와중에 몇몇 알트코인들이 꿈틀대는 것을 보고 한번씩 펌핑되는 코인들을 재미삼아 거래해보고자 "짤짤이" 계좌를 운용해보고 있는데 오늘의 행운으로 주간 누적 수익이 40%를 넘어섰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몇 년간은 짱구와 다이어트 콜라 걱정없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는 많이들 회자되는 몇몇 코인들에 소액을 베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늘 즐기는 삶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steemit.com/coinkorea/@granturismo/operation-desert-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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