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비트코인과 트리핀의 딜레마 [1]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7-10-12 12:26:23    조회: 57회    댓글: 1
 

달러의 기축통화와 관련된 공부를 좀 하신 분들은 트리핀의 딜레마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브렌튼 우드 체제가 1944년 시작되고 달러가 세계 통화로 사용되기 시작되면서 벌어질 상황을 예측한 경제 학자가 한명 있었는데 바로 트리핀 교수였죠.

브렌튼우드 체제는 금본위제도를 바탕에 두고 협정된 조약이기 때문에 달러의 발행은 금보유량과 연동되어 지금 처럼 달러를 필요에 의해 마구 발행할수 없었답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금보유량을 늘려야만 달러를 늘어난 보유량 만큼 발행할수 있었고 이것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무역흑자국 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무역 흑자국이면 그만큼 세계로 퍼지는 달러는 줄고 국내로 유입되는 자본이 많아진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국제 자본의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국제결제에 사용되는 국제 화폐가 달러인데 달러가 부족하고 국제 무역을 위해서 달러는 필요하고 즉 수요대비 물량이 부족하면 달러의 가치는 지나치게 올라가고 그렇게 되면 경제의 흐름이 경직되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그럼 세계 경제를 원활하게 움직이려면 큰 가치 변화 없이 달러를 많이 발행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미국이 지속적인 무역적자상태를 유지해 세계에 끊임없이 지출을 해야만 했죠. 그렇게 되면 유동성이 많이 늘어나게 되고 금대비 달러가 많아지는 만큼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가치가 많이 떨어지면 기축통화로써의 지위가 흔들리는 현상이 생길수 있다는것이죠. 즉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인것이죠.

 

 이것을 1959년 트리핀교수님이 기축통과의 지위가 갖게 되는 딜레마를 예견을 한것입니다.
 결국 트리핀교수가 예견한 현상이 벌어지게 되는데 미국의 지속적인 유동성 확대로 1971년경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줄수 없을 정도로 달러는 많아졌고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금본위제를 포기하게 되죠.

 

이렇게 트리핀 교수가 예견했던 비슷한 현상이 비트코인에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것은 무엇이죠? 바로 비트코인 입니다. 
어떤 암호화폐와도 교환이 되는 가장 강력한 기축암호화폐는 비트코인밖에 없죠. 어떤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되고 그 어떤 다른 암호화폐도 비트코인 기준으로 가격이 정해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비트코인은 발행속도와 발행량이 정해져있습니다. 아무리 유동성을 공급하려고 해도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게 설계되어 있고 그것을 토대로 가치가 유지되기 때문에 유동성이 늘어날수 없다는것이죠.


그럼 트리핀의 딜레마가 이곳에서도 벌어지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유동성을 늘릴수 없고 암호화폐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어가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지나치게 가격이 올라가고 있죠.
 아무도 유동성을 늘리도록 시스템의 변경이 생기길 원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원할하게 사용되려면 지금 수량으로는 너무도 부족하죠. 그러다보니 수요가 생길때마다 급격한 가격상승이 벌어지고 지나칠정도로 가격이 상승되면 거래가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즉 가격 안정이 되려면 수요가 늘어날때 적절하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여 공급이 늘어나야 하는것이죠.
(언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지는 이전 지하자금관련 포스팅에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 상황을 보면 트리핀의 딜레마를 겪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간접적인 방법으로 약간의 유동성이 공급되고있습니다. 바로 포크를 통해서이죠.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캐쉬를 통해 유동성이 늘어났고 그렇지 않았다면 그만큼 더 큰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에게 벌어졌겠죠. 조만간 비트코인 골드나 또 다른 비트코인들이 생겨나면서 유동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태생적 한계로 인하여 직접적인 유동성이 늘어날수 없지만 이런형태로 유동성이 공급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약간 제어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해결해야할 과제 중에 하나가 바로 필요한 유동성의 공급입니다.

 현재 화폐시스템에서는 중앙은행에서 1차적 발행이 이루어지고 시장의 은행들을 통해 유동성이 공급되어지고 있으며 시장 수요에 따라 금리등을 통해 유동성 조율을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지급준비율이라고 실제보유한 화폐는 10%로 유지하고 나머지 90%는 대출의 형태로 DB에 숫자를 채워넣어서 유동성을 늘릴수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시스템을 답습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이곳 생태계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져야 만하며 그 방법이 무엇인지는 생태계 스스로 찾아갈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그게 바로 아까 언급한 포크 같은 방법 일수도 있고 또는 알트코인들을 통한 유동성 확대일수도 있지요.

 

 아직까지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폭팔적인 수요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고있습니다만 앞으로 어떤 형태가 되었든 법적인 지위를 얻게되어 제도권에서 받아들여지게 되면 그 수요를 과연 감당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한두 국가가 아닌 글로번 단위의 수요를 충족할수 있을까요? 아마도 여러가지 형태로 유동성은 확대되어야 할것이고 비트코인만으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도 금융시스템에 편입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원할한 유동성의 공급이고 현행시스템 즉 채굴과 최대 수량 2천100만개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유동성을 늘려야 하는지에 대해선 커뮤니티가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처럼 수요가 생길때마다 급격한 가격상승과 가치 하락을 겪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암호화폐생태계에도 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해소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되죠.  상상이지만 실제 비트코인을 10%를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 90%는 비트코인과 연계하여 알트코인을 발행한다던지 하는 형태의 유동성 공급기관의 출몰도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ddengle.com/board_free_voted/3218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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