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이 남아공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상용화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호주 현지 시각 8일 아침 CBA를 은퇴하는 CEO인 이안 나레브가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남아공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South Africa)이 운영하는 디지털 뱅크인 타임디지털(TymeDigital)이 분산형 원장 기술을 실험했다고 발표했다.
나레브는 "우리가 정말로 기대하는 이 실험의 결과 중 하나는 올해 해당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R&D 허브가 되는 역외 비즈니스의 이점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커먼웰스 은행이 선진국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남아공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블록체인 솔루션과 같은 흥미로운 사례가 있었다. 지금까지 실행해온 실험이며 이제 블록체인에서 사용하기 위해 고객에게 자신의 디지털 신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레브는 <CIO호주>와의 인터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규모 확장을 위해 준비 중인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R3 코다 디스트리뷰티드 레저(Corda Distributed Ledger)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CBA는 내셔녈오스트레일리아은행(National Australia Bank), 웨스트팩(Westpac), 맥쿼리그룹(Macquarie Group) 등 4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합류한 R3 컨소시엄에 함께 투자했다. 이 기능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최초의 R3 코다 앱 중 하나다.
남아공 고객을 위해 금융 웰빙 플랫폼인 타임코치(TymeCoach)에 추가된 기능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CBA 대변인은 <CIO호주>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우리가 지역적으로나 세계적으로 신원 확인을 위해 수행한 블록체인 실험 연구에 기초를 둔다. 이 제품은 분산 원장 기술의 힘을 이용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능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나레브는 블록체인 솔루션이 곧 호주로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안에서 우리가 하는 일을 뛰어넘어 국내 시장에 다시 응용할 수 있는 시장에서 능력을 키우고 자신을 혼란에 빠뜨릴 조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CBSA의 타임디지털(TymeDigital)은 CBA의 국제 금융 부서 내에 있다. CBA는 2015년 남아공 핀테크 타임(fintech Tyme)을 인수했다.
인수 이후 CBA는 타임디지털을 전체 서비스 디지털 뱅크에 신속하게 구축해 사용자 스스로 인증하고 세부 사항을 확인하며 송금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키오스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타임디지털은 작년 9월 남아공 준비은행으로부터 영업 허가를 받았다.
당시 나레브는 타임디지털이 "CBA를 위한 좀더 포괄적인 연구개발의 원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8일 프레젠테이션에서 나레브는 타임디지털이 개발한 키오스크 기술이 CBA의 ASB뱅크에 양도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보기:
http://www.ciokorea.com/news/37273#csidx4d0c220d00cec5ab8195515af9d5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