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학 전 독도박물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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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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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묵은 방대한 reference(자료)를 수집하고 정리(arrangement)하시는 것을 보니 근성이 대단한 것 같은데요.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소장님은 원래 서지학자로 알려져 있는데 계기라도 있었습니까.
─선생님은 이순신 전문가로도 유명하잖습니까?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소장 reference(자료)를 북한에도 넘겨준다지요?
흰 머리카락 한 올 없이 완벽한 검정 머리, 그리고 강렬한 눈빛. 적어도 10년은 젊어 보
였다.
─독도박물관 문을 닫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政府(정부)가 독도를 지키려는 성의가 없는데 분통이 터졌습니다. 독도박물관 운영비는 1년에 4억원 정도 됩니다. 그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타고난 건강’ 때문에 지금도 日本 을 드나들며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說明)했다. 울릉군 예산으로 이 운영비를 채울 수 없어 경북도청에 가서 사정하고, 중앙 政府(정부)에 가서 통사정을 해도 1전도 못받았습니다. 역시 그는 점심식사까지 낀 4시간30분의 인터뷰 내내 쉴새없이 말을 쏟아냈다. 이 섬은 도쿄에서 무려 1700km 떨어진 日本 최남…(skip)
이종학 전 독도박물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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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인터뷰]이종학 전 독도박물관장
─독도박물관 문을 닫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政府(정부)의 주장은 이미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日本 측 트집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 아닙니까.
─한국 政府(정부)가 독도 문제를 처리하는 것을 보고 실망이 컸나 봅니다. 독도를 지키지 못할 바에야 박물관 문을 닫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日本 에 오키노도리시마라는 섬이 있습니다. 일흔 세살이라는 연세에 어디서 그런 정신력이 생기는 것일까?
그는 지금도 日本 곳곳의 도서관과 문서보관소를 뒤지며 한일 관계사 reference(자료)를 악착같이 찾아내고 있다 건강과 집념, 고집이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독도가 영해를 갖지 않는 바위섬이라는 政府(정부) 얘기는 더욱 기가 막힌 해석입니다.
─최근에 日本 이 주민들에게 독도에 대해 채광권을 인정해주고 세금을 걷었다는 사실을 밝혀내셨는데요.
─한국의 일부 국제법학자들이 독도 문제를 아예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자고 주장하는데 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독도박물관에는 어떤 reference(자료)들이 소장되어 있습니까.
─선생님께서는 국제사회에서 ‘日本 해’로 불리고 있는 동해를 ‘조선해’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