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report] 영화report - `12명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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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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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근거는 단순하게 스타트되었는데 그것은 소년을 쉽게 죽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우선 한 사람의 죽음과 한 사람의 목숨보다 야구경기가 중요한 사람이 있다아 그 사람은 배심원으로써의 역할은 안중에도 없…(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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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둘로써 무죄로 바꾸는 이들이 점점 늘어가는데, 이러한 의견이 계속 충돌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인물들이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다. 그것이 사람들의 의견이 유죄에서 무죄로 바뀌는 장면들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노인은 소수에게 기회를 주면서 다수에게 가려진 소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증인이었던 노인을 노인으로써 이해하면서 나이가 많지만 정확히 의견을 제시하고 마지막에 안경자국을 발견한 부분에서는 우리사회가 노인분들의 지혜를 더 이상 빌리지 않고 쓸모없는 존재로만 여기고 있진 않은지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다. 두 번째 노인이 무죄라고 의견을 바꾼 것 또한 단순히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다수결의 원칙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인 것은 나도 항상 동의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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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感想文-12 Angry men]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가려진 것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우리는 ‘아니오’에 가려져서 ‘예’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 영화에서 가려져있던 ‘예’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12명은 우리 사회에 ‘가려진 것’ 역할을 하며 점점 ‘보여준다’로 변한다. 처음에 한 사람이 무죄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냈을 때, 근거가 뭔지만 궁금했다. 설령 내가 소수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섭섭함에 그칠 뿐 더 많은 이들에게 양보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민주주의가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사회에 민주주의의 맹점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12명의 사람들은 배심원이고 한 공간에 있지만, 모두 다른 직업을 가지고 다른 사고를 가졌으며 다른 배경을 가졌다. 영화를 다보고 생각해보니 첫 번째 사람은 단순히 소년을 살리기 위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아니오’를 말할 때 혼자서 ‘예’라고 말할 수 있는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그 주관을 관철 시키려는 용기 있는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