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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오스라는 이오스 한국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이오스 개발자 댄의 철학을 이해 하는데 좋은 글)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8-03-13 11:52:29    조회: 2,767회    댓글: 0
 

 

투자는 IQ 160인 사람이 IQ 130인 사람보다 수익을 많이 내는 게임이 아닙니다.

정보는 많을수록 좋지만, 가려내지 못하면 혼란스럽고 독이 됩니다.

이 글은 어떤 정보도 수익도 주지 못합니다.

인내심을 시험당할지도 모릅니다.


외부 소통, 테크놀로지 측면은 서리님, 해커 지존님이 꾸준히 올려 주십니다.

제 글은 댄으로부터 온 메세지를 연재하시는 크리머님, 댓글에 르네상스를 희망하시는 존 스노우님과 비슷한 시각일 지 모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그분들처럼 짧고 재기 넘치는 글을 쓸 재능은 없지만, 길게 쓸 능력(?)은 있습니다.

 


1. 프롤로그

2. 21세기의 실험, 테크놀로지 르네상스가 이루어질 것인가?

3. 댄, 심연을 본 사람. (passion)

4. 댄, 커뮤니티를 꿈꾸다.(compassion)

5. 그래서 어쩌라고? (<--- 이렇게 질문 하라고요)

6. 참고

 

 

1. 프롤로그


이 글은 EOS의 Unificated world & multiverse의 세계관 컨셉과 댄 라리머의 마인드를 들여다 보고 싶은 개인적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가감 없이 표현하면 "이놈 참 알 수 없네. 뭘 개발하려고 하지?"

댄과 이오스를 연결해서 도는 말말말 때문에 그의 침묵이 궁금했습니다.


[댄 라리머 : 세금이나 부의 재분배 없이 기초 수입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 (EOS 신화 : 빅픽처)

http://koreos.io/TALK/10022

댄이 트윗으로 소개한 이 글이 호기심의 시작이었습니다.


"누가 지구를 생산했는데?"라고 반문하는 인물을 무슨 수로 엿본다는 거지?라고 비웃음 살 일 인지도 모릅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파브루가 곤충이라서 곤충기 썼나?'

知랄이라는 단어의 원작자도 이외수 선생님입니다.

댄에 관한 링크들, 이 글의 키워드를 준 책은 아래 참조로 두겠습니다.

제 知랄 시작합니다.

 

 

gt1.jpg

 

 

2. 21세기의 실험, 테크놀로지 르네상스가 이루어질 것인가?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 저는 1도 모릅니다.

20세기의 실험이 자본주의 vs 사회주의였다면, 21세기의 실험은 중앙화 vs 탈중앙화가 될 거라 예상합니다.

저는 탈중앙화 현상을 보려고 그 선두에 선 EOS, 그리고 B1의 중심에 있는 댄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암흑기라 불리는 중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인본주의의 르네상스로 이어진 변화가 프랑스 혁명을 불러일으킵니다.

역사는 기계적으로 반복되지 않지만, 교훈은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고대 세계가 현재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관찰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댄이 황금률로 삼는 격언, 이오스 여신, 이더리움의 용어들(비잔틴,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 메트로폴리스)

에이다의 용어들 (다이달로스, Byron, Shelley, Goguen, Basho, Voltaire) 등은 신화나 사상가에 대한 오마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트론 알파버전 이름이 엑소더스라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제너시스는 창세기라는 의미도 있군요.

르네상스는 과거 황금기의 인본주의 유산을 가져오는 본능이 있었습니다.

 

 

3. 댄, 심연을 본 사람. (passion)


막연히 저는 댄이 '혼자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고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검색을 했고 짧게 소개된 댄의 가정사를 보니 비슷하게 맞았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댄은 기존 관습을 바꾸려는 성향이었고 가치관 차이로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과 강제분리 되면서 그는 아이들이 국가 소유였다는 결과에 분노합니다.

깨닫지 못했을 뿐 자신이 노예에 불과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합니다.

그 후 '명상'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입니다.

댄은 분노로 가득찬 과거를 놓아주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passion)

(비트쉐어, 스팀 개발 포함)삶의 경험과 능력으로 이상적인 커뮤니티를 꿈꾸게 됩니다. (compassion)

저는 이 글을 passion ---> dompassion의 과정으로 풀어갈 겁니다.

멜론 top 100 & 볼 빨간 사춘기를 즐겨 듣기도 하지만, 아래 소개되는 list는 먼지 날리는 LP처럼 골동품이군요.

전체 가사를 음미해 보세요. 할수만 있다면 래퍼처럼 라임을 넣어 자작곡 하고 싶지만.


*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오랜 친구 어둠과 침묵으로 대화하며 그 정서를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나옵니다. 네온神을 섬기며 사는 사람들도 등장합니다.


* 침묵을 듣는 이여 : 송창식

영화 쎄시봉을 보셨다면 아실 분. 이분 노래 가사가 거의 시입니다.

침묵을 듣는 이여 강으로 오라. 머리에 북두칠성 땋아 늘이고 소리 없는 바람처럼 어둠 가운데로 오라.


* Let it be 외 : Beatles

비틀즈는 명상(meditation)을 통해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시련을 겪는 나를 발견하고... 내가 암흑의 시간 속에 있을 때... 지혜의 말씀... 그냥 내버려 두라고


passion을 검색하면(네이년),

격정, 격노, 욕정을 느끼는, 열정적인, (예수) 수난극 등.

보통 열정적이다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맞아, 이혼 과정을 겪으면서 정부가 개인을 통제한다는 것에 격노했고 미국을 싫어하게 됐지.

답답한 기독교 관습에 염증이 났고.

생긴 게 좀 느끼해서 색을 밝히는 지도. 눈빛이 좀 음흉한 거 같기도 하고...

비트쉐어, 스팀, 이오스 개발하는 거 보면 열정적이긴 해.

 

 

mt1.jpg

 

 

passion은 고통, 수난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강제로 떨어진 한 남자가 있습니다.

가진 돈도 넉넉하지 않아 생활도 궁핍합니다.

평온했던 삶이 갑자기 엉망이 되어버렸고 지독한 외로움에 몸서리 칩니다.

분노에 휩싸인 그는 그 원인을 알기 위해 내면(심연)을 보게됩니다.

영화 메트릭스 네오처럼 그가 속해 있던 세계와 진실의 세계 경계선에 선 빨간 약과 파란 약을 놓고 갈등합니다.

그는 선택했고 본질과 현상을 구분하는 시각을 갖게 됩니다.

사회 구조상 노예였던 과거로부터 그를 묶고 있던 억압과 분노의 사슬을 스스로 풀어냅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과거의 분노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깨닫습니다.

심연을 보고 침묵의 소리를 들은 것입니다.

하이데거가 정의한 passion은 '괴로운 것을 자신의 본질로 수용하려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스티브 잡스도 같은 경지를 체험한 것 같습니다.

I learned about the space between letter combination.

나는 행간을 배웠다.


passion을 거치면 세계의 본질과 현상을 바로보는 시각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훈련생이 포스를 감지하는 단계와 같을까요?

'지피지기'에서 '지기' 같습니다.

passion의 끝자락에서 길이 갈립니다.

포스를 자신만의 성을 쌓고 지키는 데 쓰면 '독선'이자 남을 해치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다스 베이더처럼 될 것인지 제다이 스카이워커가 될 것인지 결정할 차례입니다.
 
댄은 제다이 기사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4. 댄, 커뮤니티를 꿈꾸다.(compassion)


compassion은 passion의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com-(모인)한 커뮤니티입니다.

깨달은 자의 대중화라고 하면 맞을까요?


댄의 자유주의 사고에 영향을 준 사람은 론 폴로 보여집니다. (아래 링크 참고)

지금도 트윗을 받더군요.

론 폴은 공화당 대선 주자로 나와 "연준을 끝내자"라고 합니다.

수 많은 사람이 환호하고 동참합니다. 심지어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응? 연준을? 미국을 전복시킨다는 말?

연방준비 은행이 국책 은행이 아니라 사금융이라는 것이 놀랄일일까요?

'시대정신', '인사이드 잡' 등 다큐를 보시면 연준과 월가에 놀아나는 세상을 보시게 됩니다.

물론, 음모론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균형, 공정성, 평등, 예술적 황금비율의 이오스 심볼 7면체는 프랭크 체스터에게 영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댄은 오스트리아 경제 학파를 지지합니다.


댄이 공공연하게 언급한 신조로 삼는 황금률(Golden principle)은,

'Do not do unto others what you do not want others doing unto you' 입니다.

엇?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데?

'네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

논어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입니다.

꼰대 마인드의 대명사인 공자라는 인물에 고개를 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이 아닌 그 시대의 공자를 생각하십시오.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 형성, 타인에 대한 태도, 공감능력입니다.

EOS 헌법에서 언급되는 신뢰의 한 축, 타인을 배려하라는 자비(Benevolence)는 compassion이라 생각합니다.

다소 부처의 중도적 자비와 비슷해 보입니다.

욕망과 절제에 매어진 현처럼 팽팽하고 느슨한 역동적인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EOS 헌법은 개인의 신원증명(Identify), BP의 신뢰(Trust), 자비(Benevolence)를 언급하며 이러한 붓다의 현처럼 잘 조율된 밸런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네가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고

마호메트는 선지자로 예수를 인정하며 그의 사랑에 덧붙여 정의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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