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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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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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릴 때부터 ‘읽기’를 좋아했으며, 시인이 되려던 셋째 오빠의 影響으로 오빠가 갖고 있던 시집들을 두루 읽을 수 있었다.
1993년 출간된 풍금이 있던 자리가 평단과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일약 스타 작가로 도약, 깊은 슬픔과 외딴방을 통해 90년대 젊은 작가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
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등단 후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한국의 대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아
1979년 열 다섯 나이에 고향을 등지고 서른일곱 가구가 붙어사는 ‘외딴 방’에서 큰오빠, 작은오빠, 사촌언니와 함께 서울 생활을 처음 하게 된다된다. 반성문을 다 읽고쓰기 난 선생님이 정색을 하고 신경숙에게 했던 말은, “너 소설 쓰는 게 어떻겠니?” 그녀의 人生을 바꿔놓은 한 마디였다. “나 1년만 용돈 줄래? 내가 쓰고 싶은 소설 맘껏 써보고 다시 일하러 가면 안 될까?” 유학이라도 보내 주겠다는 동생의 승낙을 받자마자 방송국을 그만 두고, 집에서 글만 썼다.
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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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공장에 취직한지 4개월 뒤, 영등포여고 산업체 특별학급이 생겼고,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1년 동안 풍금이 있던 자리, 멀리, 끝없는 길 위에 등 대여섯 편을 썼고, 이것이 작품집으로 묶여 나오면서 더 이상 방송국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適應(적응)이 잘 되지 않아 학교를 며칠 빠졌는데 선생님이 반성문을 써오라고 해서 노트 반 권 정도를 채워서 가져갔다. 다섯 해가 지나고 방송국 음악프로그램 구성작가라는 안정된 직업을 갖고 일하던 어느 가을 날, 곧 서른이 되는데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왠지 허전해 그녀는 약사 동생에게 말한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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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에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우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처음 하였다.





순서
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1995년 출간된 외딴방을 통해 가슴속에 봉해둔 채 멸절 되다시피 한 그녀의 열여섯에서부터 열아홉까지의 기억을 끄집어내게 된다된다.
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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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1월 2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농사짓는 집안의 4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90년대 소설은 ‘민중소설’로 대표되는 80년대 소설에 대한 반동으로 일상세계와 내면성에 대한 탐구라는 흐름이 주류를 이루게 되는데, 신경숙은 이러한 90년대 소설의 특징을 가장 전형적으로 구현한 작가로 평단의 인정을 받아 왔다. 한 집에 기거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 서재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서재에 들어갈 때에는 꼭 노크를 하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는 서로의 문학 세계를 존중해 주기 때문이다. ‘이 글은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의 글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공단 입구의 직업훈련원에서 한 달간 교육을 받은 후, 공단 안쪽 동남전기주식회사에 취직했을 때 그녀의 이름은 ‘스테레오과 생산부 A라인 1번’. 공중에 매달려 있는 에어드라이버를 당겨 합성수지판에 나사 일곱 개를 박는 것이 1번의 일이었다. 스물 둘에 등단했으나 사람들은 그녀에게 주목하지 않았다.
다. 실제로는 가난했을지언정 늘 서로 돕고 사는 가족들로 풍요롭고 훈훈했던 고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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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신경숙, 그녀의 삶과 작품
1999년 6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남진우와 결혼했다.’, ‘나의 발자국은 과거로부터 걸어 나가봐도, 현재로부터 걸어 들어가 봐도 늘 같은 장소에서 끊겼다… 과거로부터는 열여섯을, 열일곱을, 열여덟을, 열아홉을 묵살하고 곧장 스물로, 현재로부터는 열아홉을, 열여덟을, 열일곱을, 열여섯을 묵살하고 곧장 열다섯으로 건너뛰어야 했으므로…’라는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자전적 기억 고백이라 할 수 있다아 쓰기 전에 삭여내기 위해 오랜 시간 침묵했던 그녀는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게 되었다.